각 나라에서 대단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나서며 흡사 에너지 전쟁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도 새로운 전력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나 볼타강전력청( Volta River Authority. VRA)은 태양광, 수력, 풍력에너지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환타월드에너지(대표 김상진)는 미국의 개발회사 TBDR의 제안으로 개발한 주행하는 자동차를 이용한 전기 발생장치인 파워777(Power777)을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사용하기로 협의해 새로운 도로 등에 설계를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TBDR과 환타월드에너지는 가나 프로젝트에 설계부터 참여하는 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가나의 도시건설 프로젝트에 파워777(Power777)을 도로 건설 전 설계에서부터 선반영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감속 구간에 설치해야 하므로 안전에 문제가 없으며, 또 설치 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시스템처럼 별도의 면적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존의 도로, 건물 주차장, 버스정류장, 고속도로 진, 출입로 등에 설치하면 되고 기후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발전시스템이다.
 
김상진 대표이사는 " 신재생에너지의 양대 축인 태양광과 풍력은 발전효율에 비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며 " 파워777은 없어지는 운동에너지를 상업용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말 그대로 신재생에너지로써 앞으로 에너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타월드에너지는 이미 중국에 진출해 최근 중동 및 여러 나라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